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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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죽림행정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여수시가 2026년 준공 예정인 ‘죽림 행정복합시설’ 설계 공모에 ‘㈜디아이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공모 안을 최종 선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소라면 죽림 행정복합시설’은 소라면 죽림지구에 민원업무 지원을 위한 죽림출장소와 다양한 보건의료를 지원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 복합 건물이다. 소라면 죽림근린공원 인근에 국비 12억여 원을 포함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건축설계 추진을 위해 올해 초 설계 공모를 진행해 총 25개 건축설계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현장 설명회와 건축 관련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최종 1위에 선정된 ㈜디아이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연내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공모를 통해 작품이 선정된 만큼 후속 행정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죽림 행정복합시설이 주민편익은 물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죽림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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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사관계 안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 공동선언 선포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공동선언문은 노사민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동운동, ▲임단협을 포함한 모든 협상에 대한 협력사 공동 노력, ▲원청사의 협력사 근로자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위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역 노사관계의 안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불황과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노사민정 각 주체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키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우리 지역경제 또한 어려움에 있으며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로 여수국가산단의 활기가 줄어들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노사민정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2024년 노사민정 활성화 16개 사업과 여수시 지역 일자리 대책 계획에 대해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수 미래혁신지구에 조성되는 여수산단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오는 8월 착공, 2025년 7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산단 노동자들의 근로환경과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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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물 방사능 조사반 ‘상시’ 가동여수시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수산물 방사능 조사반 ‘상시 가동’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현장 조사원 5명을 채용해 위판장, 수산물 판매 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휴대용 방사능 측정을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루 방사능 측정은 200건 이상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점부터 주 3회 이상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자체 검사를 추진했으며, 수산물 먹거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이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조사 결과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수 해역 방사능 측정, 안전성 검사 결과와 함께 시 누리집,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이에 더해 올해 6월부터는 핵종 판별이 가능한 방사능 측정기 1대를 추가로 구매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취급 업소에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체감된다”며 “전남 제1의 수산도시로서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확보와 수산 등 관련 산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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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내버스 시민평가단’ 100명 모집여수시가 오는 31일까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중고등학생 20명, 총 100명이다. 단,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내버스 업체 관련자나 가족은 제외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3개 회사(여수여객, 동양교통, 오동운수) 61개 노선 시내버스를 회사별 월 2회씩 직접 승차해 운전자 태도, 준법운행, 차량 관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암행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월 6회씩 분기 최대 18회 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이에 따라 1회 1만 원(학생은 5천 원)씩 실비가 지급된다. 학생의 경우 평가 1회 시 봉사활동 1시간도 인정된다.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여수시 교통과(교통 행정팀)에 방문, 우편, 팩스, 메일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시내버스 업체의 인센티브 및 재정지원금 차등 지급 시 반영해 서비스 질을 높이도록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www. 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교통과(☎061-659-4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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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정기명 호 취임 18개월 만에 또 행정조직 개편 논란여수시가 민선 8기 정기명 시장 출발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가 18개월 만에 또다시 조직개편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을 앞두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조직 등에 대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새로이 조직을 개편했다. 는 입장이지만 정기명 시장 시 조직장악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오고 있다. 이는 불과 1년 6개월여 만에 같은 민선체제 내에서 또다시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비효율적 운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민선8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1월 시비 1억3,000만 원 용역비를 들여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시행했음에도 1년 반 만에 직제를 바꾸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조직 운영에 혼선을 빚을 수 있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1년 6개월전 수억원의 혈세를 들여 조직을 개편하고도 명확한 성과 분석 없이 조직의틀을 또 뒤바꾸는 것은 업무 효율 저하와 행정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비판이다. 여수시는 최근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조직개편 절차를 진행중이다.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8기 후반기 핵심전략 사업 성과 창출 목표로 조직체계 경쟁력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구 및 사무분장 사항 반영’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여수시가 입법예고를 통해 공개한 새로운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12개 국소단을 13개(본청 9, 직속기관 2, 사업소 1, 의회 1) 국소단으로 변경한다.현행 문화산업국, 수산관광국, 건설교통국이 기획경제국, 문화관광체육국, 해양수산국, 도시건설국으로 기능이 재분류된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문화관광이냐 관광문화냐를 놓고도 말들이 많다. 얼핏 같은 국 부서로, 보일 수 있지만, 부서의 위상과 역할론의 차이가 일어난다. 이를 놓고 시 조직 내 일부 인사들의 자리싸움과 함께 조직장악력의 선두에 오르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들게 하고 있다. 여수시가 문화재단 설립과 함께 시립미술관, 시립 박물관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본다면 당연 관광은 따라 올 수 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따르고 있다. 도로교통국이 분국되고 시설관리사업단이 폐지되며, 교육복지국은 복지교육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또 문화산업국 산하 청년일자리과가 부시장 직속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변경된다.특히 기획경제국 신설과 함께 기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부시장 직속이던 기획예산담당관이 기획경제국 산하 기획예산과로 개편되고, 여수만 르네상스팀이 기획예산과에 새롭게 배치됐다. 기존 행정안전국에 있던 세정과와 징수과를 편입시키는 등 6개 과를 배치했다.문화산업국을 대처하는 문화관광체육국이 신설된다. 기존 문화산업국과 수산관광국 내 업무 간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문화예술과, 관광과, 문화유산과, 체육지원과, 도서관운영과 등 5개 과로 재편했다.해양수산국은 해양정책과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섬발전지원과 4개 부서로 해양수산 관련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도시건설국은 도시계획과, 건설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허가과, 공영개발과 6개 과를 배치하고,도로교통국은 도로과, 교통과, 도로시설관리과, 주차챠랑과 4개 과로 재편할 계획이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민선8기 여수시는 수개월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데 이어 불과 1년 6개월여만에 또다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마주하게 됐다.지난 10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을 청취한 여수시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결정해 의회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임기 반환점을 앞둔 민선 8기 여수시정이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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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공원 호수, 쾌적한 힐링 쉼터로 거듭나여수시가 대대적 거북선공원 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거북선공원이 도심 속 쾌적한 힐링 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거북선공원 호수에 잉어, 청거북 등 개체 수 증가에 따라 분비물로 수질이 혼탁해졌으며, 여름철 녹조와 악취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1억 3천만 원을 확보, 호수 퇴적물 시료 채취 후 분석을 거쳐 수질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월까지 공원 내 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수질오염을 가중 시키는 어류 개체 수를 줄이고 호수 내 수질 정화시스템을 도입, 오염 물질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근본적인 수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 개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매년 호수 내 물 교체 및 청소를 통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휴식과 다양할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에 조성된 거북선공원 내 호수 담수량은 약 9,000톤으로 수심은 1.2~2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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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정기명 여수시장이 2년 연속공약 이행을 가장 잘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이행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전남 도내 시 단위에서는 유일하다. 앞서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90여 일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가자료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100점)와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 소통 분야(Pass/Fail) ▲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83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93개로, 현재까지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등 32건을 완료해 64.5%에 이른다. 이는 전국 시군구 공약 이행률 평균치인 34.26%를 훨씬 앞서는 수치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나머지 61건의 공약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은 임기 내에 최대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약 이행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공약들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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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공무 국외연수 참가정기명 여수시장이 오는 14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주관, 12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남중권 회원 시·군의 특색에 맞는 관광·문화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함께 준비하고 있는 ‘COP33 유치’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연수단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조대정 고흥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남해안 남중권 회원 시·군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갈을 거쳐 바르셀로나를 끝으로 귀국하는 일정으로 관광청과 우수관광자원 등을 방문해 시군 접목 가능한 정책사례 발굴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과거 찬란했던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를 거쳐 산업혁명의 시대를 지나 탈식민지 시대를 거쳐 오늘의 역사에 이른 유럽 도시들을 둘러봄으로써 해양도시 여수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포르투갈 리스본시 엑스포(EXPO) 담당자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구 관리자(Port De Barcelona)등 미팅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5개 시·군(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4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동서화합과 남해안 남중권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사업과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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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4년 전라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여수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방 세정 연찬회’에서 지방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도내 15개 시군 세정담당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연찬회에서 여수시 세정과 고다혜·허동민 주무관은 ‘납세의무에 잠자는 자, 사전 안내문으로 깨워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연구 과제를 공동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일반 납세자들이 과세물건을 취득했을 때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잘 알지 못해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 이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사전 안내문을 미리 발송해 납기 내 신고·납부할 수 있는 개선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를 통해 가산세를 포함한 징수나 체납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납세자 편의와 납기 내 신고 납부율을 제고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세정서비스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대포 차량 정보를 연계한 체납 지방세 징수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을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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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희망하우스 ‘26호’ 준공…㈜KCC 여천공장 후원여수시가 ㈜KCC 여천공장(장경기 공장장)과 함께 소라면 다문화가정에 ‘희망하우스 26호’를 준공하고 지난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 26호 대상자는 소라면 초등·중학생 형제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고령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하는 5인 가구다. 주택이 노후화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외풍, 누수, 곰팡이 등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건강상의 위험성이 있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KCC 여천공장이 2천 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타일 교체, 내·외벽 페인트, 처마 빗물받이 교체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가 진행됐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 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현판식에서 ㈜KCC 여천공장 장경기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있었을 텐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보답해주기를 바란다”고 아동에게도 당부했다. 한편, 한편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