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곽준호 지방의회의 꽃이자 의정 활동의 수확을 알리는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정사무 감사는 시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긴장감을 주면서 지방 공직자들이 올 한 해 동안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를 기초 단체 의회에, 보고면서 이를 감사하는 지방의회 의원들은 매의 눈으로 이를 일일이 살펴보면서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어떻게 쓰였는지를 자세히 검토하는 자리다. 그래서 흔히 행정사무감사를 놓고 매의 눈이라 불리면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활약을 통해 자신들의 지역구 시민들에게 자신의 의정...
곽준호 기자 본지가 보도한 여수 에그갤러리 전시 작가들이 이탈리아 시에나의 땅과 나폴리의 노랑’(terra di siena e giallo di napoli)에 초대 작가로 그들의 작품이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의 작품은 물론 이들이 예술가적 자세와 정신이 지역은 물론 지구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본지 1일 자 기사 참조- 인터넷 기사 10월 30일) 이번 전시전에 참여한 이인혜, 박동화, 한주연, 정현영, 박성태 작가를 초대한 이탈리아 전시기획자 파비오 마찌에리는 매년 자신이 사는 시에나 도시의 정체성을 예술로...
곽준호 기자 1948년 10월 27일 진압군에 의해 불태워지는 여수시 가지 당시 호남신문사(현 광주일보의 전신)의 사진부장으로 활동한 故 이경모 선생 취재 사진 여수시가 28일 2023 여수 밤바다 불꽃 축제를 연다고 법석을 떨고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약 4억 5천만원 을 들여 섬, 바다, 그리고 불꽃이라는 주제로 약 35분 간의 불꽃 쇼와 함께 공연행사를 마련 했다. 기자는 여기에 여수시와 축제 준비 관계자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은 역사의식이 있...
배불리 잘 드셨습니까? 부하 직원 공적을 자신 이름으로 바꿔치기해서 실적 점수 좀 올리셨습니까? 조만간 지방 공직사회에서 로망의 자리라 불리는 4급 서기관인 국장 자리는 꿰차 겠군요. 아직도 소관 부서 팀원들로부터 여전히 순번을 정해 국‧과장을 모시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토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공직사회에 불합리한 관행으로 내려오던 ‘시보 떡 돌리기’, ‘국‧과장 모시는 날’이 그 이름을 ‘함께하는 날’로 이름만 교묘하게 바꿔서 이어져 오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
곽준호 기자 여수는 지방자치단체장 복이 없나 매번 선거 때마다 저를 시장으로만, 외쳤지 정작 당선되면 불통 행정, 먹통 행정이냐 어느 한 시민의 볼멘소리다. 지난 11일 여수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전《이퀼리브리엄》이 공식 오프닝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만큼 비중 있는 전시전이다. 전시 제목‘이퀼리브리엄(eq...
곽준호 기자 누구 말이 맞을까? 최근 지역 사회에서 의견이 분분한 대학병원 유치와 함께 전남대 –여수대 통합 과정에서 체결한 통합양해각서'에 대해 " 교육부는 이 작성에 관여한 바 없다"라고 태도를 바꿨다. 이는 김회재 의원이 교육부에 최근 전남대- 여수대 통합 당시 통합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교육부 장관이 여수에 전남대학교 대학병원 분원을 설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에 대한 사실 확인 여부와 함께 해당 양해각서가 대학병원이 아닌 한의대- 한방병원 설립에 관한 건으로 분원 설치라는 의견이 있는 데 대한 교...
곽준호 기자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남 여성 인권지원센터의 부패, 밀실 운영이 좀처럼 가시질 않은 형국이다, 본지는 해당 센터의 부설 기관 활동가의 용기 있는 결단의 기자 회견을 연 지난 2020년 9월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보조금을 받는 센터의 부실 운영과 부패, 무능, 협잡, 협박, 폭력 사건을 연이어 보도한 바 있다. 감시, 감독의 의무가 있는 여수시 행정 당국은 지금도 이들을 감싸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오고 있다. 소이 말하면 시민들...
곽준호 기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던가? 딱 그말이 어울리는 형국이다. 전남 동부권 지역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민들의 간절한 바람인 의과 대학 유치와 함께대학병원 설립을 두고 지역권 내 정치권이 각각 엇박자로 돌아가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선 여수를 두고 한번 보자. 여수 갑지역구 주철현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관계자에게 지난 2005년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과정에서 체결된 양해각서에 명시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 설립을 근거를 두고 히행 여부를 따져 물었다고 밝...
곽준호 기자 민선 8기가 출범했지만, 지방 의회가 더불어민주당 독주 체재로 구성되며, 과연 시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민주당의 의석 독점이 아무리 지역 정치색과 맞물리면서 26석의 지방 의회에서 22석을 차지한 가운데 이젠 그들끼리의 밥상 차지? 싸움에 몰두해 있다. 현재 여수시의 정치 구도는 민주당 중심 체계로 갑, 을 지역구로 양분된 가운데 갑 지역의 기초의원은 12명, 을 지역구 기초의원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을 지역구...
곽준호 기자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역사로 남아 있는 1948년 10월 19일 발발한 여순사건을 놓고 사건 발발 후 73년 만인 지난해 6월 30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이하 여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어느덧 1년을 넘어서고 있다. 이 법안에는 ▲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고, 실무를 담당할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곽준호 기자 도가 지나쳐도 지나치다. 최소한의 정치적 도덕성마저도 모르는 이가 국회의원의 배지를 달고 지역구 위원장을 하면서 군림하는 꼴이 가관이다. 정치 민심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일색을 놓고 공천권까지 쥔 무소불위의 자리에 있는 김회재 국회의원의 권력의 아집?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게 지역의 민심이다. 일찍이 맹자께서는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버리고 따라가지 않고, 그 선량한 마음을 잃어버리고 되찾을 줄 모르니 슬프구나 손가락이 ...
곽준호 기자 제8대 전국지방 자치선거(이하 8대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모두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지만, 결과는 다르다. 당선자에게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그렇지만 선거를 통한 공직 당선은 하나의 과정이지 당선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당선자들은 모두 후보 시절,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러한 약속을 믿은 시민들의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되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했던 그 마음을 임기...
곽준호 기자 갈수록 진흙탕이 되고 있다. 6.1 지방 선거가 이제 40 여일을 앞둔 가운데 여수을 지역구 국회 김회재 의원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으로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전이 변질됐다. 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21일 김회재 의원의 지역구 소속 시, 도 의원 후보들로 구성된 ▲도 의원 예비후보 최무경, 최병용, 주종섭, 서일용, 정정호 ▲시의원 예비후보 이찬기, 이선효, 나현수, 정현주, 문상엽, 최정필, 이석주, 차석철, 박영평 ▲시의원 비례대표 김채경, 하혜순, 홍현숙 등 17명 이 여수시장 후...
올해는 여수시의회가 첫 발걸음을 뗀 지30년이 되는 해다. 물론 여수시의회뿐만 아니라 전국의 시,도의회 또한 때를 같이하면서 자축 행사와 함께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여 지방 분권 시대를 열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지역민들을 대표하는 민의의 기구로서 새로운 다짐을 하고 의정활동에 열정을 보인다.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별칭답게 지역주민 바로 곁에서 신뢰를 쌓아가며 노력하고 있다는 징표다. 무엇보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확대했지만,아직...
이건희 미술관 유치 놓고 시대착오적 여수지역 초등학생 손편지 쓰기 당장 집어치울 것 곽준호 기자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장한23,000여 점의미술품을유치와 함께 고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의 건립을 놓고 전국의 지자체가 서로 유치하고자 앞다퉈 뛰면서 과열 양상으로 이어지며 정치,경제,문화예술계가 각각의 논리를 앞세워 제2의 지역감정으로까지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국보와 보물,세계 거장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기증품엔 겸재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