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전라남도는 도민의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5월부터 새로운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케이(K)-패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케이-패스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 사업이다.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다음달 돌려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10개 시군에 케이-패스를 우선 시행하고 이용 효과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전 시군으로 확대할...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6일부터 한 달간 여수 돌산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에서 봄철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참갑오징어(Sepia esculentaHoyle)를 전시한다. 참갑오징어는 몸속에 석회질의 뼈가 있으며, 뼈가 갑옷처럼 딱딱하다는 의미로 갑(甲)자를 쓴다. 참갑오징어의 ‘참’이라는 표현을 통해 맛이 얼마나 좋은지를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타우린과 셀레늄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가격은 일반 오징어에 비해 비교적 높지만, 맛과 식감이 일품이라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전남도는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1일까지 61일간 건설현장, 노후 건축시설물, 도로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산사태 취약지역 등 1,688곳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지자체·도민이 함께 참여해 도내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813곳을 점검해 현지 시정 114건, 보수·보강 285건, 정밀안전진단 10건 등을 조치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 대상은 노후 시설물, 어린이 이용시설 등 사고 발생으로 인...
전라남도는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봄철 등산객의 불법 채취 행위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산림 훼손과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5월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나물과 산약초 불법 채취, 입산 통제구역 무단 입산, 조경용 수목 불법 캐냄, 임산물 채취를 위한 수목 훼손 행위 등이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를 소지하고 입산하는 행위, 산림 내 불을 피우거나 취사하는 행위 등도 함께 단속한다. 산림 특별 사법경찰관과 산림부서 공무원, 청원산림보호직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는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는 유령어업, 즉 폐그물과 같은 항행 장애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께 여수시 광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폭 3m, 길이 약 50m의 폐그물을 발견하고 신고하여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지대로 옮겨 폐기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지난 18일 오전 6시께는 여수시 지마섬 북서쪽에 양식장 부유물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전남도 의대 유치 공모에 불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대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17일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법적 권한이 있는 정부 주관 의대 신설 공모 외에는 응하지 않겠다"며 "전남도의 의대 유치 공모는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순천대는 "공정성을 보장하겠다는 전남도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공모 결과에 대한 도민들의 수용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다"며 단일 의대 선정을 위한 공모는 동부권과 서부권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고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량 감소와 패스트푸드 섭취량 증가 등으로 저체력 학생 및 비만과 과체중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실정에 맞는 ‘2024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육·보건·영양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 교육 및 학교 기반의 건강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실천형 통합 프로그램으로 올해 초·중·고 193교가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 및 체력회복을 위한 신체활동 확대 △건강체중 비만 제로 ‘건강UP! 비만DOWN!)’도전 △식습관...
전라남도는 이달부터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활성화와 고용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2024년 도 공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 총 15개 시군에 25개 사업을 선정, ▲교육·훈련 ▲창업·창직 ▲ 취업 연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샌드박스 등 유형별 일자리 사업에 도·시·군비 57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훈련 주요사업은 석유화학산단 현장인력 양성, IT/3D 취업·창업 기술 양성, 철강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
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 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 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농어민...
순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17일부터 실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3억4,400만 원으로 전기이륜차 75대, 전기굴착기 10대를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한다. 상반기 보급물량은 각각 30대, 5대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이륜차는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기굴착기는 최대 배터리형 2,000만 원, 케이블형 5,000만 원까지다. 전기이륜차의 경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
광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방안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매화 축제 수익 창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시민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4개의 주제이다. 공모 기간은 15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광양시청 누리집...
고흥군이 515개 모든 마을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 지난해부터 16개 읍·면 경로당과 9개 섬마을에 자동 심장 충격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64개 마을을 인구 순으로 선정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 심장 충격기·AED는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심근 대부분에 활동을 유발하는 응급의료 장비다. 고흥군은 마을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기기 사용법을 숙지시키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발생별 참진드기 모습 전라남도는 나들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 옷 입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에 따른 출혈,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질 수 있는 감염병이다. 참진드기는 농경지 외 텃밭, 농로, 개울, 산 등 잔디와 낮은 식물로 덮인 곳에서 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 등 16개 시군, 16개 수역에 뱀장어, 쏘가리, 자라 등 내수면 7개 품종 11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방류는 지난 11일 순천 등 16개 시군에서 이뤄졌다. 유관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수역에 건강한 어린 뱀장어 72만 마리를 방류했고, 이어 15일 7개 수역에 은어 26만 마리를 방류했다.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메기, 쏘가리, 동남참게 등 112만 마리를 방류하고, 방류...
전라남도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을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 광주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이다.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을 할인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금액에 더해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전남 생산품 판매 촉진 및 전남 관광 활성화 등을 홍보하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현재 45만 명)는 전남에 주소를 두지 않은 전남 향우라면 누구든지 가입(전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