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목록
-
여수시 마을기업, 도약을 위한 돛을 달다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 여수사경센터)는 지난 3일 관내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 활성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여수시 관내 마을기업 8개소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각 마을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기업 사업화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주제로 ▲마을기업 방향성과 성장성 ▲지역농산물 기반 창업의 의미와 중요성 ▲지역농산물 기반 BM 설계 및 전략 수립 ▲사례를 통한 BM 설계 및 고도화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특강에 이어 개별 기업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위한 사업화 전략을 일대일로 지도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을기업 관계자는 “지역농산물 기반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전략 수립에 관한 다양한 사례 청취를 통해 나의 사업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마을기업 당사자 조직간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협력연대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도 진행됐다. 여수사경센터 김태현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시 마을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LG화학 여수공장 가동부터 품질 개선까지 AI로 효율UPLG화학 여수공장(주재 임원 이현규 상무)이 석유화학 산업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디지털 변혁(DX)을 산업 현장에 적극 활용, 작업 효율성 증대 및 산업 재해 감소에 앞장선다는 포부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플레어 스택 (Flare Stack)'공정 이상 감지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작업 효율을 증대했다. 배출가스 연소탑이라고도 불리는 플레어 스택은 공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 액체 성분이 매연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연소시킨 뒤에 안전하게 배출하는 처리 시설이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한 공정 이상 감지 시스템은 해당 플레어스택의 불꽃, 그을음 정도를 자체적으로 인식해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연소에 필요한 산소 투입량을 조정함으로써 잔여 성분이 완전 연소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공장 운전원이 수동으로 처리하던 작업을 AI가 자체대응함으로써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현재 운용 중인 1개 공장과 추가될 5개 공장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내 시스템을 전면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고숙련 작업자기술에 의존하던 고위험 작업들도 DX가 대체한다. 석유화학 공장은 통상 2~4년 주기 대정비가 법적 의무화되어 있다. 이 기간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전 설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고소·밀폐 작업 등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수반된다. 사측은 해당 정비 과정에 DX를 적용, 고도 150m 높은 설비 등 사람접근이 어려운 곳을 고성능 드론으로 검사하고, 고압 설비 세정·가압 등 위험 작업을 완전 자동화 기계가 수행한다. 생산된 제품품질을 검사할 때에도 DX가 적용된다. 제품 이물 분석기가 촬영한 이미지를 AI모델이 분류해 실타래, 이색 등 이물을 자동으로 색출한다. 기존에는 기계가 1차적으로 분류한 이미지를 검사원들이 수동으로 재분류했으나, AI 분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검사원 간 편차를 감소시키고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품질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제품 생산부터 설비 유지보수, 품질 검사에 이르기까지 생산 라인 전반에 DX를 적용, 스마트 플랜트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 신체·정신적 한계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방지를 통해 작업 안전성 및 생산 효율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의회 민덕희, 백인숙, 문갑태 의원, 여수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조례 제정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 여수시의회가 민덕희(여서, 문수, 광림 마 선거구 재선),백인숙(여서, 문수, 광림 3선), 문갑태(화양, 쌍봉, 주삼 재선 무소속)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미세플라스틱 저감 조례」를 제236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미세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여수시는 조례를 근거로 △미세플라스틱 저감 계획 수립 △미세플라스틱 발생 원인․현황 파악 실태조사 △미세플라스틱 관련 교육 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민덕희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최근 미세플라스틱 생태계 파괴 및 인체 유해성 등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자원 순환 및 재활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광양경제청 2030년까지 '40조 투자유치' 목표설정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인 ‘미래산업·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경제허브’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의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40조 원의 투자유치와 750개 기업의 유치, 80,0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및 신산업업종을 중심으로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양경제청은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제 및 관광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했다.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찾아 신성장 산업 분야의 기업을 중점 유치한 결과 현재 473개 기업 25조 8,330억 원의 투자실현과 5만 1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 내었다. 현재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 일대에 걸쳐 총 57.08㎢ 면적에 광양지구, 율촌지구, 신덕지구 등 6개 지구와 율촌산단, 대송산단 등17개 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계획 대비 약 86.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는 여의도의 열두 배가 넘는 크기이며 광양경제청은 2030년까지 총 16조2,769억 원을 투자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율촌제1산단, 대송산단 등 7개 주요 산업단지는 총 2,498만㎡ 규모로,이미 753만㎡의 산업용지가 조성 완료됐으며, 추가로 730만㎡의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 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율촌제1산단을비롯해 첨단·신산업 업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은 황금산단 2단계, 해룡산단 2-2단계 등의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풍산단은 민간사업 개발을 마무리한 후 24년 7월경 공영개발로 전환, 착공할 계획이며 해룡산단은 민간 개발 사업 토지의 신속 보상 후 착공할 예정이다. 율촌제2산단은 전남개발공사가 사업 타당성 분석 후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배수장 현대화, 산단 간선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산단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경도 진입도로는2026 여수섬박람회 이전에 임시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배후 정주도시로 신대배후단지, 선월하이파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을 포함한 7천여 세대의 추가 공급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빠른 변화와 함께 대내외적인 경제적 여건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경제청은 주력산업을 '기능성 화학', '이차전지·수소산업 포함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분야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확대’,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글로벌 해양관광·정주 도시 건설’, ‘입주기업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4대 전략을 세우고 ①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집적화, ②신성장 산업 육성 및 스마트 항만 선도, ③4대 분야 지구별 연계(G벨트 구축), ④투자수요 대응 산업단지 개발, ⑤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⑥항만배후단지 구축, ⑦남해안 해양관광거점 조성, ⑧산단 배후 정주도시 개발, ⑨교육·의료 환경 조성, ⑩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⑪혁신성장 지원확대, ⑫규제 합리화 및 전문성 강화' 등 총 열두 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했다. 첫 번째, 첨단·핵심 전략산업 유치확대 전략은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전주기생태계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 수소산업 기반 조성과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중점으로 한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 주력산업 생태계, K-스마트 항만 선도, 신성장산업 융복합 등 네 가지 벨트를 연결하여 지구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및 주력산업 집적화는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원재료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차전지 분야 기회발전 특구를 광양만권에 유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율촌1산단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ESS((Energy Storage System)을 구축하여 장차 ESS 분야 거점산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두 번째, 수요 대응 산업용지 공급 전략은 맞춤형 산업용지의 추가 공급을 통해 기업들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강화 확충하여 기업들에게 더 좋은 환??
-
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 여수시 묘도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 여수시의회가 김행기 의원이(여서, 문수, 광림 3선)발의한 「여수시 묘도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를 제236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특수목적 법인의 설립 출자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했다. 여수시는 조례를 근거로 △100분의 8 이상의 범위에서 정관으로 정하는 특수목적법인 자본금 출자 △주주권 행사 △이사 추천 △공무원 파견 등을 할 수 있다. 특수목적법인은 조례에 따라 △정관에 따른 명칭 및 주된 소재지 설정 △항만 건설 및 운영, LNG 탱크 건설 및 운영(임대)사업, 배관․펌프․압축기 등 설치 운영 사업 추진 △금융기관 자금 차입 등을 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법인의 주된 소재지는 여수시 밖의 지역에 둘 수 없도록 했으며 사업 계획․사업 성과․재무지표 등을 전라남도와 시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조례를 발의한 김행기 의원은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LNG 관련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명품해양관광도시로 도약은 도로 정비서부터 시작 해야 강조연간 1300만 명이 다녀가는 대표적인 명품 수산ㆍ관광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아야겠지만, 도로의 상태, 깨끗한 도시 등의 이미지, 안전한 도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돌산, 남면, 삼산면 가 선거구 3선)은 지난달 29일 열린 여수시의회제236회 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 정비의 근본적 문제 해결과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의 경우 도로 파임 현상 즉 포트홀로 인한 도로 정비가 매년 1, 300)여건으로 올해 4월 초까지 461건을 보수했다. 포트홀은 차량의 휠이나 타이어를 손상시킬 수 있고, 제어력을 잃게 하여 교통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포트홀 보수 신청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으나 적은 수의 정비 인원과 한정된 예산으로 1,300여 건이 최대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여수시 현장 도로정비팀은 공무직 8명, 기간제 3명으로 이루어져 산단․동부권․서부권으로 나뉘어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관광객이 많은 기간인 5월부터 9월 중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는 영조물 배상공제 접수 현황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박성미 의원이 제시한 영조물 배상공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27건, 2022년 50건, 2023년 170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2023년의 경우 우기로 접어드는 5월부터 9월 까지의 경우 5월에는 23건, 6월 10건, 7월 41건, 8월 17건, 9월 23건으로 이 기간은 관광객들이 여수를 가장 찾는 것으로 볼 때 공제 접수가 집중되어 배상공제금액은 앞으로 더욱늘어날 것이 박성미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여수보다 인구가 적은 군산은 공무직 12명, 기간제 4명 총 16명이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새벽팀까지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며 “정비 실적 또한 여수시보다 많은 970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의 사례는 도로정비를 우선시하고 인력을 집중 배치한 결과로 우리 여수시도 정비 인력을 늘려 위급한 현장이 즉각 조치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에 땜질식 처방의 도로정비로 인해 더 이상 곡예운전을 하지 않도록 도로 정비 종합대책을 세워줄것을 요구했다.
-
여수상의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 성료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지난 23일 회관 내 챔버홀에서 지역업체 50개사 100여 명의 계약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여수기업 매출 증가를 위한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자입찰 실무교육은 여수상공회의소가 2017년부터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내에 구축•운영하고 있는 「여수상공회의소 맞춤형 입찰 정보 서비스」의 원활한 활용과 중소기업의 낙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행하고 있는 교육이다. 구체적으로는 입찰 공고문의 이해, 복수 예가 방식의 이해 및 예정가격의 결정, 투찰금액 산정 및 적격심사 점수산출 등의 내용과 함께 「여수상의 맞춤형 입찰 정보 시스템」 활용방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실시간 입찰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소기업에게 제공해 드리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도 전자입찰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낙찰률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입찰 정보 시스템은 여수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 내 기업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여수시의회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 채택여수시의회가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의안은 지난 4월 19일 제23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박영평 의원이(화양, 쌍봉, 주삼 아 선거구 초선) 발의했다. 이 건의안에 따르면 ‘익산-여수 180km 구간 전라선 고속화’는 전남 남부권 주민 숙원사업이다. 2021년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익산-여수 구간 34분 단축, 서울-여수를 2시간 13분 만에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계획을 보면 사업비는 약 3조 원에서 1조 원대로 삭감되었으며 그 결과 용산역에서 여수EXPO역까지 운행시간은 10분 단축될 뿐이다. 이에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은 사업효과에 대한 의구심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이 박영평 의원의 지적이다. 따라서 건의안에는 △전라선 KTX 이용객 불편 개선과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여수 2시간 이내 단축 노선 조속 건설의 내용이 담겼다. 박영평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라선 KTX 고속화를 통해 전남 동부권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전남에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시, 응급의료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여수시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여수시 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여천전남병원, 여수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여수한국병원, 여수시보건소, 여수소방서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상황 공유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 ▲비상 연락망 최신화 및 전원 핫라인 구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또한, 협의체는 비상 응급의료 상황인 만큼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걱정 최소화하고 환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별 가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월부터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 유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 응급환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초래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
여수 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빨간불 녹색 신호 언제 켜지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가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전망치를 내놨다.(응답률 33.4%)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95.2’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기업경기 체감지수 기준 값(前분기 대비 다음 분기의 기업경기 체감이 동일함을 의미하는 기준 값)인 100보다 낮은 값으로 2024년 2/4분기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BSI 추이 (2019년 3/4분기 ~ 2024년 2/4분기). 제공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상의는 보고서에서, 최근 유가가 90달러/배럴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납사 가격 인상(원가 부담), 중국발 공급과잉과 수요부진까지 겹친 ‘3중고’로 인해, 부진한 실적이 체감경기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실물경기에서도 PE, PP 등의 스프레드 마진율 회복이 더딘 경향으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일반제조 업종의 경우에는, 총선 이후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대응 정책 발표 등 물가 상승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계절적 요인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전망까지 더해져 2023년 2분기 이후 4분기 만에 기준치를 웃도는 경기전망지수(103.8)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현재 경기 전반에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면이다.”라고 말하면서, “여수산단 내 주요 사업장의 경우, 범용•기초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법인을 정리하거나 여수산단에 소재한 플랜트에 대한 가동 중단 및 매각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이 지역경제에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히 중국시장 외에 베트남, 투르키에, 인도네시아 등 대체 수출처 확보와 고부가가치 및 스페셜티 제품군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경기 전망조사와 함께 실시한 지역경제관련 영향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4년 상반기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위험 요인으로는 ‘내수소비 위축(33.0%)’>‘원자재가·유가 불안정(31.3%)’>‘대외경기 악화로 수출 둔화(18.8%)’>‘환율 상승 등 리스크(8.0%)’>‘자금조달여건 악화(3.6%)’=‘기업규제 등 정책불확실성(3.6%)’>‘기타(1.8%)’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현재 시점에서 귀사의 투자는 연초에 계획한 상반기 투자계획과 비교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에 대한 질문에는 ‘변화 없이 계획대로 진행(56.5%)’>‘당초 계획보다 축소·지연(43.5%)’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 투자가 축소되거나 보수적 입장을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는 ‘원자재가 등 생산비용 증가(37.9%)’>‘재고 증가 등 수요부진(34.8%)’>‘수출국 경기 불확실성(13.6%)’>‘고금리 등 자금 조달 부담(6.1%)’>‘기업규제 등 정책 불확실성(4.5%)’>‘기타(3.0%)’순으로 조사됐다. 끝으로 우선시하는 투자 영역은 어느 분야인가 ? 에 대한 질문에 ‘시장 확대 및 마케팅 강화(30.5%)’>‘생산설비 교체 및 확충(23.8%)’>‘인력개발 및 인재 확보(19.0%)’>‘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13.3%)’>‘자동화·전산화 등 공정개선(11.4%)’>‘부품 및 자원개발 투자(1.9%)’ 순으로 조사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