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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여수시 소장품전 ‘미시의 세계’ 개막2

기사입력 2023.12.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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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웅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추상미술의 새로운 길을 찾아서 작품의 내용이나 메시지를 담고자 노력해 왔다.

     

    양해웅은1957년 여수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중앙대 전남대 경상대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여수에서 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4회의 개인전과 400여 회의 단체전, 10회의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그동안 진지하게 다뤄온 우주로부터 인간으로 이어진 존재에 대해 좀 더 심층적인 연구를 해 온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한센인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받은 박성태 사진가(56에그갤러리 관장)가 한센인정착촌 여수 도성마을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무언가(無言歌)-X 을 열면서 지금까지도 차마 말을 할 수 없는 한센인의 침묵과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지난 2014우리안의 한센인-100년만의 외출’(여수진남문예회관)과 지난 2019’1975도성마을’(갤러리노마드)전시에 이어 세 번째 한센인 정착촌 여수 도성마을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간의 문제, 인권의 문제를 짚어가며 작품 활동을 펴오고 있다.

     

    심철웅 작가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오면서 1945년 해방 이후 미 군정 시기 사회상을 조명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전에 유일하게 외국인 작가로 작품을 선보이는 체코 출신 다비드 톄신스키(David Těšínský)는 지난 해10월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주한외국공관 협력전구름의 가장자리에 그의 작품24점을 출품했다.

     

    이후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이 전시작들을 모두 기증하기로 하면서,여수시립미술관 컬렉션의 스펙트럼이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전시기간 중 오는 15일 오후 4시에는 전시 연계 행사로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기증식이 열리며,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여수시 소장 작품 감상을 통해 여수가 지닌 산능선과 바다의 이야기, 파란의 역사, 지역주민들의 삶의 흔적들을 함께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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