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한국 현대사의 가장 아픔으로 아직도 그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는 1948, 10·19 여·순 사건과 더불어 이를 바로 잡고자 지난 2021년 7월 국회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당시의 희생자를 비롯해 유족들에 관한 결정이 늦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여순사건 진상 보고서 작성기획단마저 뉴라이트로 불리는 극우 보수 성향 인사로 구성되면서 여순사건의 진실규명마저 역사적 퇴보와 함께 항쟁의 도시 여수를 희석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여수시의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미경 시의원(여서, 문수,...
기후 위기에 강하고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전국의 지자체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기에 여수시 또한 탄소 중립 실천 방법의 하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 구축과 미래 세대를 위해 자전거 1등 도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민덕희 의원(여서, 문수, 광림 마 선거구 –재선)은 지난 16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본회의 첫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 중립 선도도시를 위한 여수시 자전거 활성화 정책 제안이라는 골자로 이같이 주장하고 ...
임진왜란을 극복하고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위상을 알린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문화역사의, 가치의 도시 여수를 제대로 세워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여수시의회 진명숙 의원(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34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순신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제언이라는 골자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이날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 여수를 온전하고 제대로 알려 그 위상과...
여수시가 코로나 19 여파를 뚫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권 주요 공용주차장 이용 시간을 2시간 대로 늘려왔다가 최근 1시간으로 축소한 것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대로 2시간 무료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의 소리가 높다. 현재 여수시의 공용주차장은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이 지난 2018년 9월 여수시의 관련 조례에 따라 일부 노상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영주차장을 여수시로부터 위탁받으면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가 닥쳐오면서 소비심리 위축과 함...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가가 요동을 치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이 각 후보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정보가 될 수 있는 여론조사를 놓고 특정 후보를 배제한 것에 대한 반발이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권오봉 전 시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부터 시행된 여수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여론조사에 권오봉 후보자가 선택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여론조사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최근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을 후원회장으로 등록하고 전격 지원에 나섰다. 이한주 전 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이른바 3대 무상 복지로 불리는 무상교복, 청년배당, 산후조리원 정책의 실행을 돕는 등 최측근 싱크탱크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리고 2017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는 이 지사의 정책공약을 총괄하는 등 이재명 대표의정신적·정책적 멘토이자 최측근으로 불린다. 이한주 전 원장은 지난 14일 오후 여수에 위치한 조계원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조 ...
진보당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 (장흥 1선거구 ) 정부가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인 '농업직불금' 신청 절차가, 전남 도의원 등의 청원으로 기존 네 단계에서 두 단계로 간소화되는 성과를 냈다. 농민들이 농업직불금을 신청하려면 그동안 농어촌공사와 읍면동사무소, 농산물품질관리원을 거쳐 다시 읍면동사무소를 연달아 방문해야 했다.이같이 여러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농민운동에 잔뼈가 굵은 박형대 전라남도 의원(진보당·장흥1)의 노력에 힘입어 간소화됐다.박형대 도의원은 농업직불금을 신청하기 위해 네 단계나 거쳐야 하는...
여수시의회는 지난 14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제주 뱃길 중단위기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평 해양도시건설위원장(화양, 쌍봉, 주삼 아 선거구 초선) 주최로 시의원, 시정부 및 한일고속 관계자, 항운노조,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제주 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일고속 관계자는 최근 3년 누계적자가 약 2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며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운노조에서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수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주철현국회의원은 13일, 총선 5호 공약으로 ‘전남대학교병원 여수분원’, 즉 ‘여수전남대학교병원’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주철현 의원이 2022년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5년여수대·전남대학교 통합 당시 교육부장관과 양 대학 총장이 서명 날인한‘통·폐합 국립대 경쟁력 강화 이행 협약서’, ‘전남대-여수대 통합 양해각서’ 등의문건을 확보하면서 가시화되었다. 이를 근거로 국무총리와 교육부총리, 교육부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여수갑 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밝힌 현역 국회의원 주철현 예비후보가 자신의 4호 공약으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주철현 의원이 2022년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희룡 당시 국토부장관과 기재부를 설득해 확보한 3억 원의 용역 예산으로 추진하는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 사전타당성연구용역’의 연장선에서 비롯됐다. 이번 용역은 국토부에서 지난해 7월 시작해 올해 7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지난 20년간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정부에 ‘여수고속...
제22대 총선 여수 을 지역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재방문율이 떨어지며 위기에 처해 있는 여수 미래관광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다. 조 후보는 “여수는 2012년 해양 엑스포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지만 오동도, 엑스포, 종포해양공원, 돌산 등 동부권으로 편중돼있는 관광구조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야기된 주민들의 교통 불편 야기, 바가지요금, 불친절한 서비스 등 여러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면서 이는 결국 여수를 다시 찾겠다는 관광객의 수요가 떨어지면서 여수 주요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제377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2024년도 기획조정실 및 자치행정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중대재해처벌법」확대 시행에 따른 홍보 강화 및 교육 지원을 주문했다. 주종섭 의원은 “지난 3년간 유예되었던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 기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됐다”며 “전라남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노동자들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홍보 ...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을 비롯해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여순사건 희생자 발굴 유해가 안치된 여수시립공원묘지 내 집단묘역을 참배·헌화했다. 위원들은 참배를 통해 여순사건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이 위로받고, 사건의 진상이 올바로 규명되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염원했다. 특히 편향된 역사관을 가진 위원들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구성한 정부의 무책임한 행태에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유족회와 전남동부권 시의회 의원들이 기획단 재구성을...
여수시가 설 연휴기간인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의 신고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오는 13일 전국 동시에 개통되는 차세대 지방세입 정보시스템 전환 작업을 위한 것이다. 중단 기간 ▲제증명 등 세금과 관련된 각종 민원 업무가 중지되고 ▲기존에 부과된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 납부도 할 수 없으며, 기 발행된 고지서의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는 7일까지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스템 중단 전 세금 납부를 원하는 경우 7일 밤 11시 30분까지는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 지역 보좌관과 전 대학생 선거본부장이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제1형사부는 공직선거법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 보좌관 김모씨와 전 대학생 선거본부장 김모씨에 대해 각각 벌금 5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특정 후보자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직계존속에 대한 허위 내용이 담긴 현수막 3개를 일반 공중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설치한 것은 범행 동기와 경위, 수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