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오원균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여 재해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키도록 사전 안전점검이 절실히 요구되는 계절이다. 특히, 전기와 물은 위험한 관계가 있으므로 장마철을 맞이하여 전기의 안전장치인 누전차단기의 점검방법을 알아본다. 누전이란 배선의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나 가전제품의 몸체 등 전기배선과 관계없는 부분으로 전기가 흐르는 현상을 말하며, 누전차단기는 미세한 누전이 발생해도 전기를 0.03초 이내에 고속...
여수소방서 여서 119 안전센터 소방장 선종문 기후 변화로 요즘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때이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질 정도다. 우리나라도 폭염이 예보되어 있어 폭염으로 나타날 수 있는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의 개념 및 대처법을 알아보고 한여름을 이겨내자. 일사병은 의학적으로 정의된 명칭은 아니지만 보통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성 응급질환을 통칭한다. 여름철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 수분과 염분이 몸 속에서 빠져나가며 발생한다. 체...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대표 황보희식 (여수 중앙교회 담임목사) 우리나라 선원의 고령화와 어업 분야에 대한 내국인의 기피 현상으로 수산업 특히 배의 선원들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채워지고 있다. 외국인 선원의 고충은 과도한 노동시간이다. 어업의 특성상 일반 제조업처럼 일정 노동시간을 한정해서 작업할 수 없다. 많게는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할 때도 있다. 물론 금어기처럼 일이 없는 날도 있다. 그러나 어업의 특성상 10시간 이상의 작업이 필요할 때가 많다. 그래서 내국인들은 기피한다. 현재 선원...
여수 경찰서 김주현 행정관 “보이스피싱은 무식과 무지를 파고드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거지!” 영화 ‘보이스’에 나오는 ‘곽프로(김무열)’의 대사이다. 이 영화에서 보이스피싱은 단순히 상대방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희망과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리는 대단히 지능적이고 치밀한 범죄이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더욱 교묘해지는 수법과 대상·수단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국민의 피해는 급속도로 증가...
여수 소방서 홍보 예방팀 김고운 선선한 바람이 부는 봄철을 맞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도 해제되어 민박 및 펜션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이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민박시설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여수소방서에서는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거리 민박시설에 소방호스 보급 ▲각종 화재예방 매뉴얼 배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신고제 운영 ▲야광소화기 및 야광 피난유도선 무료 설치 ▲무각본...
여수소방서 여서119 안전센터장 오원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 활동 증가로 제품 포장 등에 쓰이는 폐비닐이 증가하고 있다. 도농복합 지역인 여수시의 경우도 해마다 농사용 비닐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1년도 한국환경공단은 영농폐기물 수거업무에 기여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남도(전남도청 물환경과)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하는 등 폐비닐에 대한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함에도 아직까지 폐비닐을 전량 수거를 못하는 실정이다. ...
여수소방서 이달승 서장 어느새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 지나가고 에어컨이 저절로 생각나는 여름이 되어 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문득‘위험물을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산업이 없었다면 시원한 에어컨을 만들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석유화학산업은 자본 및 기술 집약 산업으로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건들을 만들어 생활의 질을 높여주지만, 수많은 종류의 위험물 등을 다량으로 취급하고 있어 사고로 인한 화재‧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잠재하고 있다. 국가는 이러한 위험을 항상 안고 있는...
여수경찰서 김정은 경장 최근 드라마 ‘소년심판’을 통해 소년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다시 한번 화두가 되고 있다. 드라마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내용도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신체적인 학교폭력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 메신저(카카오톡 등),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특정인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동 등을 일컫는 말로, 언어폭력, 허위사실유포, 신상정보 유출, 동의하지 않은 동영상 촬...
하만식 여수 해양경찰서 서장 해양레포츠,관광객등해양활동인구가늘어나고더불어해상교통량또한증가하고있는만큼현대사회의해양환경의중요성은갈수록높아지고있다. 우리나라는삼면이바다로둘러싸여한정된육상자원에비해해저광물자원을비롯한해양동력자원이매우풍부하다. 특히여수해역은리아스식해안을중심으로어족자원이풍부하고어장및양식장이다수분포해있으며순천만,가막만,득량만등이해양보호지역으로지정되어세계적으로도관심이높은지역이다. 이렇게무한한자원의보고(寶庫)로인식되는바다는생활쓰레기,오·폐수,폐어구,기름등으로해양오염이빈번히발생하고있어안타까운현실이다. ...
여수소방서 119 구조대장 김기수 최근 경상도와 강원도의 대형산불로 화재의 예방 및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다른 화재들에 비해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주택화재는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다. 또한 주택 화재의 대부분이 낮이 아닌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면서 신고 지연으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도 적지 않다. 화재 사실을 발견하여 대피를 하였거나, 초기에 소화기 등을 통해 초기소화를 할 수 있었다면 인명피해를 예방할수 있는 사고도 많이 있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용 ...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장 오원균 기나긴 겨울의 끝자락인 3월도 벌써 중반에 들어섰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듯 움트기 시작하고 농촌의 들녘에는 따뜻한 봄기운에 농부들이 논·밭두렁 태우기에 한창이다. 봄철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계절적 특성으로 조그마한 불씨도 자칫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최근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지나가는 차량의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어 전국의 소방관서가 초비상 상태...
주철희 (역사 학자 여순위원회 위원) 여순사건의 정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가? 지난(2021년) 6월 29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동년 7월 20일 법률 제18303호로 공포되었다. 그리고 2022년 1월 21일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이하 여순위원회)가 출범하였고, 이날부터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도 시작되었다. 여순특별법은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이 사...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여수지역의 오랜 염원인 전남대 여수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이 마침내 실현되었습니다. 전남대는 여수캠퍼스 이용 학생과 지역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3월 1일부터 6번 시내버스를 캠퍼스 내부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밝혔습니다. 아시다시피,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산을 깎아 조성한 높은 지역에 캠퍼스가 위치하고 경사가 가파른데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대학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광주·전남 제일의 명문대학인 전남대가 지역인재의 요람이자 성인교육의 성지로 일컫지만, 여수캠...
여수시의회 송재향 의원 여수미래의 명운이 걸린 엑스포장의 주인을 항만공사에 넘기는 일에 극소수의 여수시민의 생각과 선출직 정치인 몇몇의 입맛대로 하게 내버려 두어선 안된다. 여수에서 일어 났었던 일들중에 이미 지난 일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땅을 치며 후회 하는 일이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여수시민 전체가 먹을수 있는 수질 1급수 식수원이었던 오천 수원지를 내어주어 당초 설계에 있었던 사격연습장을 없애고 골프장을 짓고 해양경찰대학이라 속이고 해양경찰교육원이 들어 온 게 그랬고여수관광에 지대한 ...
여수해양경찰서 봉산팔소 김현식 경사 최근 4차산업 발달에 따라 드론 산업이 성장하면서 산업, 농업, 재난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고, 해양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업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양경찰에서 보유 중인 무인기는 총 68대로 전문가 양성(교육·훈련),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대응, 무인도서 순찰에 활용 중이고, 지난 2020년부터는각 해양경찰서별로 민간 드론 전문가가 포함된 ‘해양드론 순찰대’를 창설해민간 구조세력의 드론을 활용해 해양사고에 대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