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통일종합플랫폼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가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통일부와 협력을 강화, 지역사회의 ‘작은 통일부’ 역할이 기대된다.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의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전남도와 통일부,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평화통일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개관 이후 평화통일 명사 초청 특강, 주민 참여 북한 요리교실, 통일담론을 모으는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통일 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지역 대학의 추가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동신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분석설명회를 열어 예비지정단계부터 자문반 운영 등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선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실시했던 대학 대상 산업육성 방향 및 순천대 사례 등을 공유하고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분석을 통한 전남도 지원 방향 설명이 이뤄졌다. 교육부 계획 주요 변경사항 및 주안점 안내, 전남도 대응계획, 지역발전 전략 공유 등에 집중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많다. 단독 대학...
광양시가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광양매화축제를 올해부터는 유료화로 관광객을 맞는다.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 매화마을 일원에서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입장을 유료화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유료화 전환을 앞두고 광양매화축제 입장료를 성인(19세~64세), 청소년(7세~18세)으로 구분해 각각 5천 원과 4천 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면제 대상은 6세 이하, 65세 이상, 19세 미만 광양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이며, 반드시 신분증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폐지 수집 노인 지원대책에 대응해 도내 폐지 수입 노인을 전수조사하고 전방위적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의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폐지 수집 활동 목적 중‘생계비 마련’이 54.8%로 가장 높았다. 가장 필요한 지원제도로는 ‘경제적 지원’이 85.3%를 차지했다. 우울 증상을 보인 노인 비율은 전체 노인(13.5%)보다 폐지 수집 노인(39.4%)이 훨씬 높았다. 특히 폐지 수집 노인은 월 평균 25일(하루 5.4시간)을 일하고 15만 9천 원을...
전라남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2024년 상반기 전남도-시군 물가 안정관리 회의를 열어 지방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정부가 지난달 31일 상반기까지 중앙과 지방의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과 관련, 이날 시군 물가담당 관련 부서장과 함께 관련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군은 각각 공공요금 관리계획을 발표하며 “오랜 기간 공공요금 동결로 상·하수도 등 요금 현실화율이 낮아져 노후 시설 개선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정부의 방침도 따라야겠지만 시군의 어려운 여...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를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없이 20...
전라남도는 올 한해 다양한 분야 노인복지 시책을 마련, 어르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1조 6천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도 전체예산의 15%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1천억 원이 늘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맞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주요 노인복지 시책에는 질적 성장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어르신 소득보장 마련(7)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11) ▲어르신 생활개선(13) ▲어르신 여가‧취미활동 지원(1...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해 수산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할 신규 수산업 경영인 인원은 어업인 후계자193명,우수경영인40명 총233명이다. 어업인 후계자 선발은 만18세 이상 만50세 미만으로 영어경력이 없거나10년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우수경영인은 만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고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5년 이상 지속적으로 경영...
전라남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도입했다.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면 전남도에서 선정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2월 말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시군비 포함 10억 원이다. 사업 유형은 ▲지역 맞춤형 인력 양...
전남도가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전국최초로 신설했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680억원을 확보해 △청년비전센터 조성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청년 창업지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혼, 저출산 주원인으로 꼽히는 과도한 주거비 부담을 덜어 청년과 신혼부부가 전남에 정착하도록 광역시·도 처음으로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를 건립하고 있으며, 청년의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
전라남도는 최근 2024년 제1차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정활동비 기준안을 논의한 데 이어 8일부터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21일엔 도민 공청회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의원이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기 위한 의정활동비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각각 50% 이상 인상됐음에도 매월 150만 원으로 동결 지급됐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의정활동비 지급 기준이 당초 월 1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으로 50만 원(33%) 상향됐다. 이에 전남도 ...
순천시가 시를 상징하는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해 관심을 끌고 있다. CI는 기관이나 단체 이미지를 표현하는 대표적 상징물로이번 CI 교체는 2001년 기존 심벌마크 도입 후 23년 만이다.신규 CI는 세계화, 글로벌 마케팅 등 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아낸 워드마크로 최종 결정했다.낙안읍성을 모티프로 한 기존 CI는 '문화·교육 도시'라는 당시 도시 비전을 강조하고 있어순천만의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정원박람회로 달라진 도시 위상을 담아내기 위해 새로운CI를 개발했다.시는 지...
전라남도는 6일 포스코가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광양제철소에서 조강능력 연간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포스코홀딩스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철강회사가 쇳물을 만드는 방식은 크게 ‘고로’와 ‘전기로’로 나뉜다. 고로는 용광로에 철광석·석회석·코크스 등을 넣어 쇳물을 만들고, 전기로는 전기를 열원으로 해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든다. 전기로를...
곡성군은 지난 5일,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 ‘천혜향’을 재배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곡성 천혜향’을 첫 출하하게 됐으며, 당도 15Brix,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조성 과수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ha를 조성했고, 올해도 만감류0.7ha 단지 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국정 운영 방향에 맞게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공모 대비 최선, 고향사랑기부금법 제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도민 안전 최우선 등에 온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진행 중인 중앙부처 업무보고와 주제별 민생토론회에서 제시되는 국정 운영 방향을 잘 살펴 실국별로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 대응계획을 잘 세우라”고 지시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