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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속에서 조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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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현대미술속에서 조각을 말한다

갤러리노마드 생활 : 조각 A Piece of Life 展 열어

갤러리 노마드.jpg

 

 

 

회화가 미술계 전반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현대미술의 시류 속에서 입체 작품인 조각이 어떻게 입지를 다지고 있는지를 진단한 기획전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 신기동에 있는 갤러리노마드(관장 김상현)가 코로나 19로 인해 긴 침묵에서 벗어나 생활 : 조각 A Piece of Life를 주제로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해 923일까지 전시전을 갖는다,

 

김신일, 김종구, 김지민, 노진아, 도학회. 박민주, 백연수, 양진우, 연기백, 이명주, 이진영, 정상현, 조정화, 최수앙, 최지영 이상 15명의 작가가 활동하는 어느 조각 모임이 연 이번 전시전에서 보여주는 A piece of Life는 식은 죽 먹기, 즉 아주 쉬운 일이라는 의미를 말한다.

하지만 작가들의 생활은 한 조각의 케잌처럼 달콤하지만 않다고 전한다.

 

그들 생활의 단면에는 많은 희생과 타협과 함께 수없이 많은 갈래의 감정과 상념들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각가들의 경우 여느 작가와는 달리 환경과 공간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거칠면서 무거운 재료의 물성을 이해하고 다뤄야 하는 노동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어느 조각 모임은 미술에서, 그리고 조각에서, 20여 년 동안의 순수한 조형 실험들과 궤를 같이 하였다. 그러나 이 순수성은 양식상의 기계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내재적 동인, 예술의지(kunstwollen)”의 발현이라 하겠다.

 

이들 작가의 조각 작품은 작가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돤 되어 있다.

 

생활이란 단어는 공간과 시간, 주변의 환경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15인의 작가들은 담백한 어조로 각자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고 있다.

 

작가 본인의 작업실, 타인의 생활공간, 본인 주변의 인물들과 기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삶을 대하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면서 기술문명이 발달하는 지금의 우리들의 일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작가들은 각자의 위치에소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을 묵묵히 행하는 수행자를 보여주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가벼운 것 같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와 방법으로 생활의 한 조각을 조각하는 작가의 작품을 소개 하면서 동시대 조각의 변화지점에서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노마드에서 열리는 생활 : 조각 A Piece of Life 은 노진아, 갤러리노마드가 기획하고 여수시와 어느 조각 모임에서 주최 주관 하고 나섰다.

 

본지 자매지인 여수뉴스타임즈와 노마드 후원회가 후원했다.

 

전시기가는 923일 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 추석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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