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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코로나 면역력엔 ‘전복톳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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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경의 음식칼럼

밥은 먹고 다니냐? 코로나 면역력엔 ‘전복톳밥’

필자는 7년째 남경전복을 운영해온 유기농 전문가다코로나19 바이러스 시국을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조미료없는 음식만들기 레시피는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코로나를 이기는 기본은 면역력이 답이다주미경의 음식칼럼을 통해 음식 전문가로서 건강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함께 건강한 음식만들기 연재로 레시피를 공유코져 한다
바쁜 현대인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모메존보양음식을 만들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밥은 먹고 다니냐?”
취준생과 멀리 유학 보낸 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가장 자주 많이 하는 말이다집밥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은 늘 아이들 건강식단이 떠오른다. '밥이 보약이다'라는 옛말이 더 실감나는 오늘이다. (여수 넷통 출처)



 

 

맛은 기억 그리고 추억!

필자가 한참 아이들을 키우던 그 시절단언컨데 울 아이들에게 흰쌀밥은 안 먹이고 키웠다인스턴트를 먹이지 않고 키울 생각에 현미와 콩톳과 전복 등을 넣은 영양밥을 많이 만들어 먹였다.


음식은 기억이요 추억이란 말이 있다음식은 필히 좋은 기억도 안 좋은 기억도 존재하기 마련이다필자는 어렸을때 보리숭늉과 보리개떡을 하도 맛나게 먹어 지금도 오리지널 보리개떡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산다.


음식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끔찍하다우리 아이들은 지금도 과메기를 먹지 않는다과메기가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지인을 통해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구했다시식을 했는데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이런 과메기를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였으니 지금도 아이들은 과메기의 ''자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있다엄마로서 몹쓸 기억을 남긴 셈이다.


음식레시피 공개 첫 번째 이야기는 전복톳밥이다밥 한 그릇으로 6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가 골고루 든 면역력을 올려주고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건강밥을 소개한다.

음식전문가가 전격 공개한 '전복톳밥레시피

전복톳밥은 여수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전복과 톳을 이용한 건강밥이다동의보감에 따르면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후코이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전복은 간기능 개선과 면역력 개선심혈관 계를 튼튼하게 하고 종양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또 바다의 불로초라 부르는 톳은 종양을 치료하고 열을 내려준다고 나와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매년 915일을 톳의 날로 정해 톳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일본학교 급식에는 주3회 의무적으로 톳을 섭취하게 해서 아이들 건강과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필자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건강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기회에 필자가 운영하는 전복요리 식당의 대표메뉴인 전복톳밥 레시피와 그 비법을 공개한다전복톳밥은 점심때 50~60 그릇이 주문될 정도로 인기있는 음식이다.


 
재료는 전복현미서리태흑미다그 조리법을 공개한다.

1. 전복은 살과 내장을 분리한다전복 살은 슬라이스하게 자르고 내장은 다져서 참기름을 조금 넣고 살짝 볶는다볶아야 전복 특유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2. 톳은 깨끗이 씻고 이물질을 제거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3. 현미는 4시간 정도 불려서 채반에 건진후 최소 하루정도 서늘한 곳에 둔다하루정도 두는 이유는 현미는 완전식품이기는 하나 씨앗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잘 되지 않는 효소억제제가 들어 있다그래서 최소한 하루정도 두면 자체 발효가 일어나고 발아 준비를 하기 때문에 체내흡수가 잘된 상태로 변한다.

4. 서리태는 물에 불려 삶아서 준비한다.


5. 흑미와 쌀도 불려서 준비한다마지막 이렇게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밥을 짓는다.


이렇게 하면 6대 영양소가 골고루 든 전복톳밥이 완성된다여기에다 반찬으로 생야채에 된장 정도만 준비해 드셔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면역력을 올려주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피를 맑게 해 해독작용이 강하다고혈압당뇨고지혈증성장기 어린이 등 모든 분들이 드시면 좋은 음식이다특히 혈당을 천천히 올려 당뇨에도 좋으니 코로나19 시대 건강비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밥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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