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여수까치정보신문 ㈜미디어내일 김경만 대표
여수지역에서 지역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온 '까치정보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2년 10월 16면으로 구성된 까치 정보를 첫 발행으로 시작한 가운데 정보신문의 활성화를 통한 상거래 질서 유지, 신문광고의 저렴화를 통한 상인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했으며 다양한 지역 정보를 취재기사와 함께 담아 매일 발행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좋은 친구로 성장을 거듭해 해왔다.
인터넷이 없던 이 시절 더구나 3여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시기에도 여수시, 구 여천시, 여수시 출입 기자 등 취재, 편집진 등 취재 기자진들을 포진해 일간 신문 못지않게 발 빠르고 정확한 뉴스 전달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가운데 자사 출신 기자들이 국내 유수의 언론사 기자로 활발한 취재 영역을 펼치면서 언론인 양성 사관 학교로 불리기도 하고 있다.
첫 창간 당시 주 1회 16면 발행을 시작으로, 주 5회 112페이지 발행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까치정보신문의 태동 배경은 개인 간 또는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직접적인 거래를 통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재활용과 재사용의 경제활동을 유도 및 투명한 상거래 질서 유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한다는 목적을 뒀다.
이와 함께 언론의 본연의 역할에도 역점을 두면서 는 1995년 지역신문 ‘여수 신문’ 창간을 비롯해 1999년 청소년 잡지 ‘밥 매거진’ 발행, 해양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전문신문 ‘해사 신문’의 지사 설립과 현재 자매지인 ‘여수뉴스타임즈’ 발행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한 지역 언론 창달에 매진해 왔다.
1994년 지역 최초「여순사건 재조명 대토론회」개최, 1995년「시민건강걷기대회」, 「결식아동 돕기 자선 콘서트」, 「백설공주와일곱난장이」 공연, 「아파트 단지 내 길거리 농구대회」 등 각종 공연과 문화 행사 개최로 항상 지역민들과 함께해 왔다.
또 지역의 크나큰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관한 기획 기사와 전시전, 토크쇼, 특별강연 등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일조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기술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한 기술가치평가에서 기술경쟁력 및 기술사업역량이 인정돼 우수기술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 4월 14일 급기야 6.000호를 발간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향토언론으로, 신뢰받는 정보 매체로 시민들과 광고주들께 더 겸허한 자세로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편승해 이번 창간 30주년을 지역민들과 함께하고자 여수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 작가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 크게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민과 함께한 30년 그리고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까치정보신문 30주년 기념을 맞아 열리는 함께한, 그리고 함께할 展에서는 자사 건물인 여수 문수동에 있는 흥화빌딩 6층 에서 여수 중견 작가 14명 강종래, 강종열, 권진용, 김상선, 박동화, 박정명, 변정옥, 양해웅, 이율배, 이존립, 이형모, 정원주, 조용규, 곽금원 작가가 11일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린 데 이어, 청년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여 주고 그들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청년 작가전을 마련하면서 여수 청년 미술작가회 초대 展을 연다.
이 자리에는 김선미, 김인식, 유진, 윤소현, 이인, 이정은, 이지은, 장연수, 장윤서, 전신혜 10명의 작가가 오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참이다.
이번 전시전은 까치정보신문이 주최한 가운데 지역에서 중견 작가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율배 작가가 대표로 있는 카스 갤러리가 주관한 가운데 여수시의 후원을 통해 열린다.
이와 함께 여수지역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이사장 유상국-서양화가)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예술 선도 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 해 오는 20일 오후 5시 여수미술관 (시청 건너편) 여수 문화예술의 현주소는?이 라는 주제로 2022문화 예술포럼을 마련했다.
문화 예술포럼에서는 여수 문화도시와 문화예술 정책제언이라는 여수시문화도시추진위원회 김양호 위원장이 발제에 나선다.이어 여수필하모니오케스트라 임송 대표가 문화예술인의 법적 위상과 권익보호에 관한 제언, 여수까치정보신문 자매지인여수뉴스타임즈 곽준호기자가 여수 문화재단의 의미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 발제에 나선다.
또 전남대 김종덕 교수는 여수반도 예술의 과제와 방향을 놓고 발제에 나선데 이어 여수시에 청년활동가로 폭넓은 활동을 펴고 있는 방준용 청년 활동가가 청년이 바라보는 여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여수문화예술나눔공동체는 지난2021년 7월 창립해 지역 역사,문화,예술 분야를 문화 공동체 의식으로 각자의 재능을 결합해 여수 문화의 가치를 연구하고 얻어진 산물을 통해 또 다른 여수문화를 찾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테츠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다.
여수 까치정보신문 (미디어 내일(주)) 발행인 김경만 대표이사는 지금의 30년을 뚜벅뚜벅 걸어올 수 있게끔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주신 28만 여수시민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이 사주(社主)라는 자세로 항상 지역민과 함께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