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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박성태 사진작가 도성마을 다큐사진 세번째 이야기 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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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여수 박성태 사진작가 도성마을 다큐사진 세번째 이야기 전시 열어

한센인의 침묵과 도성마을과 함께 한 10년의 약속 의미 담은 ‘무언가(無言歌)-X’ 이달 14일부터
전시 주제 창작곡 첫 시도…작곡가 연휘 14일 오프닝서 첫 연주 발표

무언가.jpg

 

 

 


국내 최초로 한센인 사진전을 열어 주목을 받은 박성태 사진가(56에그갤러리 관장)가 한센인정착촌 여수 도성마을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를 담은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박작가가 도성마을과 인연을 맺은지 10년이 되는 의미를 기려 무언가-X’라는 주제로 오늘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에그갤러리에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시 주제에 대한 창작곡을 직접 연주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순천 출신 작곡가 연휘는 14일 오후4시 전시 오프닝에서 창작 주제곡 무언가를 직접 연주하고, 앞서 13일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식 발표한다.

 

그는 지난 8월 목포에서 열린 전남지역 유일한 영화제이자 국내 독립영화제를 대표하는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주제곡인 hope'를 발표하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순천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연휘는2018'백야'음원 발표로 공식 데뷔해2020년 아트체인지업'백야2'뮤직비디오 기획 제작, 2021년 광주전남예술인';'CD제작, 2022년 여수마칭페스티벌 주제곡'마치,처음처럼'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멜론,애플,지니 등에도 그가 작곡한22곡이 음원에 담겨 있다.

 

박성태 작가의 이번 무언가 (無言歌)-X’ 는 지금까지도 차마 말을 할 수 없는 한센인의 침묵과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여수 애양병원(병원장 이의상)을 설립한 의료선교사들이 한센인과 소아마비 환우들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해 온 숭고한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이다.

 

박 작가는 지난 2014년 사진작업을 위해 도성마을에 첫 발을 내딛은 당시 도성교회 송찬석 전도사(현 부안 곰소교회 목사)과 마을 위해 10년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여기까지 오게됐다지난 10년간 마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지역언론과 예술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도성마을에 대한 사진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박작가의 이번 전시는 지난 2014우리안의 한센인-100년만의 외출’(여수진남문예회관)과 지난 2019’1975도성마을’(갤러리노마드)전시에 이어 세번째이다.

 

전시 오프닝에는 애양원 역사박물관 배병심 전 관장, 한성신학교(현 토플하우스)에서 교사로 활동하신 고 이부재장로의 딸 김미란씨가 인천에서 방문하고, 송찬석 목사를 비록해 한센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셨던 고 김옥희 여사의 가족, 도성교회에서 사역한 신외식 목사(여수 종교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에그랠러리는 20219월 도성마을에서 에그갤러리를 개관해 현재까지 17회의 전시와 공연을 통해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박성태 관장은 지난 10년 동안의 약속을 지키고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주민들과 애양병원 관계자들, 동료 예술인, 언론인들에게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언가는 이제 도성미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4일부터 시작되는 무언가(無言歌)-X’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전시 문의는 061)692-02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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