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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부터 강화까지…바닷길 감시했던 봉수 유적 16곳 사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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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여수부터 강화까지…바닷길 감시했던 봉수 유적 16곳 사적 됐다

여수 돌산도 '봉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문화재청, ‘제5로 직봉’ 16개소 국가지정문화유산 지정…여수 네 번째 등재

여수 돌산 봉수 전경.jpg

 

 

 

과거 적의 침입을 감시하고 위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해안 지역을 따라 설치했던 봉수(烽燧)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됐다.

 

문화재청은 전남·전북·충남·경기·인천 내 16개 봉수 유적을 연결한 '5로 직봉'(直烽)을 사적으로 지정했다.

 

 

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다.

 

일정한 거리마다 봉수대를 두어 변방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전통적인 군사 통신수단으로, 직봉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봉화대를 뜻한다.

 

이 가운데 제5로 직봉은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까지 연결된다.

 

61곳 유적 가운데 여수 돌산도 봉수 유적, 고흥 마북산 봉수 유적, 진도 첨찰산 봉수 유적, 충남 논산 황화대 봉수 유적, 인천 강화 망산 봉수 유적 등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다른 봉수 노선과 달리 제5로 직봉은 해안 지역을 따라 늘어선 점이 특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왜구가 침투하는 바닷길을 감시하기에 탁월한 위치에 있으며 수군인 수사(水使)의 관리하에 요새의 기능에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직봉'은 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5개의 간선로 상에 있는 봉수다.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외적의 침입 사실을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5로직봉'의 사적 지정이 봉수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조사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문화재청이 주도적으로 봉수 유적에 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 사적으로는 처음으로 연속유산으로 지정된 '2로 직봉'(14개 봉수 유적)에 이어 '5로 직봉'(16개 봉수 유적)도 제도권 내에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돌산도 봉수는 여수방답진(防踏鎭)에서 관장했던 곳으로, 산정부에서는 동쪽으로 남해바다를 경계로 경남 남해의 금산을 바라보고 서남쪽은 개도·금오도·안도·연도 등의 크고 작은 섬을 조망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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