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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갑 주철현, 을 조계원 후보 2차 공동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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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갑 주철현, 을 조계원 후보 2차 공동공약 발표

여수시 갑·을 공동공약으로 더 강성한 여수 발전 이뤄내겠다

주철현 조계원 기자 회견.jpg

 

다가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이기고 본격 행보에 나선 여수갑 지역구 주철현, 여수을 지역구 조계원 후보가 2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지난 20일 1차 공동공약을 발표하면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집중 조성 △여수 전남대학교병원 설립 실현 △여수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여수고속도로 건설 등 3가지를 제시한 바 있다. 


주철현, 조계원 후보는 27일 오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갑, 을 지역구 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끝내고 화합과 상생 협력으로 더 강성한 여수 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공동공약을 마련했다면서 여수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여수 갑·을 지역구 정치권이 하나의 지역구처럼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고 다시금 약속한다며 말 문을 열었다. 


이들 두 후보가 발표한 2차 공동공약으로는 첫째 여수형 기본사회 실현이다.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 동안 우리 국민은 국가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각자도생의 생존경쟁 사회는 지금까지는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복지 정책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이를 뛰어넘어서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팬더믹을 거치면서 보편적으로 지급된 재난지원금이 위기 극복과 함께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것은 여러 지표로 입증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두 후보는 소득, 주거, 금융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도록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여수의 특성에 맞는 기본사회가 실현되도록 여수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공론화를 거쳐 재원확보와 지급방식 등 여수 형 기본소득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공약으로는 여수~익산 간 전라선 전면 고속화이다. 


이들 후보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부산은 400km, 여수는 360km로 경부선은 2시간 10분인데 반해 전라선 운행시간은 최소 3시간이 걸리면서 40km나 가까운 여수의 경우 그 운행시간이 50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앞서 전남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3조 357억 원을 투입 전라선 중 88km 구간을 직선화해서 설계속도 350km로 30분을 단축하는 내용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전남도가 제안한 안 보다 훨씬 후퇴한 총사업비 1조 785억 원만 투입해 18km 구간만 직선화하고, 설계속도도 200km에 불과해 10분 단축에 그치는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안을 변경했다.


이를 놓고 주철현, 조계원 후보는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돼도 고속화 사업의 효과가 30분에 불과해 전남도민과 여수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데 이마저도 3분의 1로 축소해버린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안을 더더욱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전라선 종착역인 여수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면서 철도 이용객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2019년에 이미 2013년을 견줘 볼 때 78.6%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선의 극히 일부 구간만 개량된다면, 최고 속도가 250km/h에서 300km/h에 달하는 호남고속철도, 경전선(송정역~순천역),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주변의 철도망과 부조화가 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저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철현, 조계원 후보는 2020년 6월 남해안권 발전 10개년 계획에서 제시한 바대로 여수시, 전남도,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여수~익산의 전 구간 고속화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후보가 시민들에게 약속하는 세 번째 공약으로는 여수 융복합 물류단지를 조속히 준공해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율촌 2산단 조성으로 산단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천명했다. 


지난해 7월 여수 융복합 물류단지 항만 재개발 사업이 착공된 후 현행 계획으로는 오는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여수 석유화학 산단과 연계한 제조업과 해양산업, 상업, 업무, 교육 연구기능이 집적화된 복합산업 물류 지구 공간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들 후보는 여수 융복합 물류단지의 준공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미래 신소재와 복합 첨단 산업시설, 복합 물류 제조시설 등 신산업을 유치해 여수의 지역경제가 새롭게 일어서게 하고 융복합 물류단지 후면에 있는 항만재개발 부지를 여수 제2 산단으로 조성해 산업단지의 용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네 번째 공약으로 남면 해상교량을 조기 완성과 함께 돌산 우두~신기간 국도 17호선 4차선 확장을 약속하고 나섰다. 


남면 월호~대두라~금오도를 잇는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주철현 의원이 김영록 도지사에게 수차례 요청하면서 여수시와 시의회도 비용 분담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확정할 수 있었다면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상교량을 조기에 완공해 안도~연도간 해상교량도 추가로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돌산 우두 신기~간 국도 17호선의 4차선 확장은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고통받고 있는 돌산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라면서 반드시 확장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주철현, 조계원 후보는 다섯 번째 공동 공약은 여수국가산단 역사관과 이주민 향토관 건립이다. 


양 후보는 지난 1967년을 기점으로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되는 과정에서 40개 이상의 마을에서 3천여 가구의 2만 명이 정든 고향과 삶터를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들을 위한 망향동산이나 마을 역사관 등은 찾아볼 수 없다며 산업단지 기업체를 비롯해 전남도, 여수시가 합동으로 공동조사단을 꾸려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담을 여수국가산단 역사관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사라진 마을들과 삶의 터전을 내준 주민들의 기록을 담은 향토관을 건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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