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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여순! 어둠에서 빛으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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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0·19 여순! 어둠에서 빛으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 가족 단위 지역형 축제 마련과 10·19 여순 평화마라톤 개최 제안

민덕희 의원.jpg

 

 

우리 지역을 넘어 한국 근 현대사에서 75년이 넘도록 특별법 제정 외에는 이렇다 할 결실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는 194810·19 사건을 놓고 아픔의 역사와 같은 피해자 코스프레에서 벗어나서 구내외 모든 이들이 여순을 바로 알고 찾을 수 있는 축제의 자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덕희 의원은 (여서, 문수, 광림 마 선거구 재선)19일 열린 여수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첫날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민덕희 의원은 앞서 7대 시의회에서 여순사건특별위원장을 맡아 여순사건특별법이 통과하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지난 2021년과 2023년에도 자유발언을 통해 ·순을 승화시키는1019번 버스운행을 제안하면서1019버스가 나비가 되어 여수 전역을 누비고 다닌다면 아이들 교육은 물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민 의원의 이런 적극적인 제안 결과 여수시는 지난해 121일을 시작으로 1019번 버스를 운행하면서 여순사건 유적지 등을 경유하고 있다.

 

민덕희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지원에 나서면서 1019 여순 버스가 시내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여순이 희생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평화의 나비가 된 듯해 가슴이 벅차 올랐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난해 여수시 다크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 제정하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10·19여순이 평화와 치유의 가치로 승화 기억될 수 있도록 여수시 정부가 주도적인 축제와 마라톤을 기획 추진해 볼 것을 제안한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민덕희 의원은 먼저 10·19 여순 공동체 축제를 제안하고 나섰다.

 

민덕희 의원은 그 예로 캐나다 해밀턴을 들면서 역사의 굴곡점인 영미 전쟁(18126월 영국과 미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 영국의 프랑스에 대한 봉쇄로 미국의 통상이 방해를 받았다고 하여 미국이 영국에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시작되어, 181412월에 강화가 이루어져 끝맺었다. 당시 캐나다는 영국의 식민지)을 전쟁을 전시성이 아닌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재현하는 행사를 매년 해오면서 그때 당시의 복장과 무기를 장착한 참가자들이 시작을 알리는 총성과 함께 영미 전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는 게 민 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곳 아이들은 교과서 속 역사를 살아있는 경험을 통해 체험하고, 교훈과 감동을 얻은 것은 물론 행사장 곳곳은 1,800년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한 장난감 등으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세대를 넘어 축제의 재미를 맘껏 누린다는 것.

 

민덕희 의원은 하지만 여수시 대부분의 축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관주도의 일회성 형태를 취하고 있어 시민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면서 여순사건과 관련한 마을 단위의 주민자치회 또는 다양한 공동체 성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를 기획 개최해 보도록 한 후 최종적으로 온 마을 공동체 축제인 10·19 여순 공동체 축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봤으면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올 10월 시범적으로 여수시문화예술과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가족단위 지역형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 줄 것을 주문하면서 이 한 걸음이 10·19 여순사건 이 어두운 기억이 아닌 즐거운 축제의 모티브로써 지역과 국가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평화의 장으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해본다고 강조했다.

 

민덕희 의원은 이와 더불어 지난해 9월 열린 여수시의회 제231회 임시회 4파 본회의장에서 주장했던 10·19 여순 평화 마라톤 개최를 다시 제안하고 나섰다.

 

그는 10.19km 코스는 여순사건 발발지인 신월동부터, 돌산 1 대교~ 2 대교~ 만흥동 여순 위령비 또는 진남체육관에서 내동마을~미평 옛 철길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구경 나온 시민들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코스 중간, 중간에 여순사건 전시장, 체험부스를 비롯해 퍼포먼스를 배치한다면 스포츠와 축제가 접목된 여수만의 특색이 담긴 특별한 마라톤 대회로 추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10.19km를 가족 단위로 뛰는 릴레이 방식, 여순사건을 함께 기리고 싶은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한강에서도, 임진각에서도 10.19km를 달려 이를 인증하는 것을 보내주면 기념품을 보내주는 도특한 방식의 특색있는 이벤트로 마련해 볼 것을 제안했다.

 

민덕희 의원은 여수시 체육지원과가 앞서 언급한 행사 프로그램를 놓고 물꼬를 터준다면 여순사건과 관련된 전남동부권인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구례까지 연결되는 울트라 마라톤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면서 10·19 여순 특별법 제정 등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속에서 어둠에서 빛으로 나온 10·19 여순사건이 이제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모든이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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