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연도항에 지역주민과 관광객 편의 제고 및 깨끗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여객선 간이 대합실과 어구보관창고의 복합기능을 갖춘 건물을 신축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연도항의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3억을 투자해 건물면적 157㎡ 규모의 건물을 금년 4월 착수해 9월말 준공계획이다.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은 정기여객선 기항지인 역포항을 이용하나 봄철 계절풍이 불면 연도항에서 승·하선하는 실정으로, 물양장 내 각종 어구·어망을 정비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의 편의제고를 위해 간이대합실 신축을 건의 해 왔다.

여수청에서는 본 사업 추진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어구·어망 및 어업용 자재보관창고 설치로 지역주민 애로사항 해소와 어항환경이 크게 개선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수청 어항건설과 문용근 과장은“앞으로도 이용자 불편해소와 깨끗한 클린 어항유지를 위해 어항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항환경 관리에 적극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