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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세계장미축제 7만 인파 꽃향기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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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뉴스

곡성 세계장미축제 7만 인파 꽃향기에 흠뻑

쾌청한 주말 맞아 방문객들로 곡성이 “들썩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18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예년보다 5일가량 빨리 피어 만개한 1004종의 수억만 송이 장미꽃들이 1만 2천여 평의 곡성 장미공원 곳곳에서 고혹의 향을 뿜어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곡성은 축제 개막 당일 평일인 것과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방문했고, 개막식이 열린 토요일에는 4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3일 째인 일요일 11시 기점으로는 1만 5천여 명이 찾아와 현재까지 총 6만 9천여 명이 몰려 전년도에 이어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의 축제는 화려한 색(色)이 있는 젊음의 축제로써 ‘로즈볼 미식축구’와 ‘로즈컬러런’ 등 새로운 행사로 찾아와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유리온실 카페 ‘공무도화’의 ‘인생샷’ 포토존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비가 그친 후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나온 가족, 친구, 연인들로 주말 내내 축제장뿐만 아니라 곡성군 전체가 들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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