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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순천 광양 행정협의회…광양만권 상생발전 ‘힘 모아’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여수공항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순․광 행정협의회는 1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5차 정기회의를 열고 3市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7건)과 공동협력사업(8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여수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식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 약정식도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의 관광과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동부권 광역교통망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여수공항 활성화에 힘을 모아 달라”로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가 3市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2023년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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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강원 양양 항공노선 플라이 강원 1년만에 여수 떠난다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후발 주자로 뛰어 든 강원도 기반 '플라이강원'이 비수익 노선이라는 이유로 양양~여수공항 노선을 철수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불편이 예상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여수∼양양 양 지역 노선을 운행하던 저가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이달 25일까지만 운항하고 철수키로 했다. 이 항공사는 주 4회(월·수·금·일요일) 1일 1회만 운항했으나 코로나 여파로 승객수요가 급감, 2021년 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자본잠식에 빠져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이용객은 4만4657명이며 성수기인 7,8월에는 1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게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여수공항 소재지인 여수시를 비롯해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연간 1억원의 손실 보상금 명목으로 지급했고 올해는 1억5000만원을 상향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 3개 지자체가 여수공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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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여수공항 취항 노선 증편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3일, 여수공항 취항노선을 증편해줄 것을 국토교통부, 여수취항 항공사 등 관계부처‧항공사에 건의했다. 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광양만권은 코로나19 이후에 다가 온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라는 더 큰 경제 악재로 또다시 얼어붙고 있는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율촌 광양항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여수세계섬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이 차질 없이 순행되는데 민관이 협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지역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항공운항과 같은 광역교통망과관련한 SOC는 여전히 광역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인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세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수공항에 취항하던 일부 항공사가국제선 노선 변경 및 재정지원금 중단 등의 사유로 여수공항 취항을 철회하면서 과거 일 평균 22편의 여수공항 취항 항공운항 편수가 최근 일 평균 10편 수준으로대폭 축소되었고, 서울김포를 오가는 오전 노선 조차 최근 중단된 상황임을 지적했다. 여수상의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취항이 어려운 시기였던 작년만 하더라도 여수에서 서울김포 왕복 요금이 5만 원 대에 불과하였으나. 최근에는 주중 편도요금만 7~8만원 인상으로 되었는데, 불과 6개월 전에 구매한 항공료의 몇 배를 지불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취항사의 여수노선 포기로 항공권 구매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서울김포로 가는 오전 노선도 사라졌다는 것은 매년 100만 명의 이용객 다녀갔다고 홍보하던 여수공항 관련 방송‧홍보에 견주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해안 남중권의 항공 관문인 여수공항은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가 바다, 섬을찾는 비대면 관광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어 무한한 관광객 수요가 있을 것이며, 정부차원에서도 국제 행사에 따른 광역교통망의 절대적인 확충 또한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여수공항 취항 노선을 빠른 시일 내에 증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한편 여수상의는 2013년 9월에 여수‧순천‧광양상의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를 창립해 현재까지 공항활성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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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발 김포행 항공편, 스케쥴 조정으로 아침에도 운항이용 수요가 많은 아침 시간대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없어 곤란을 겪던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3월 26일부터 적용되는 2023년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쥴에 따라 오전 8시 45분에 여수공항을 출발해 9시 40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아침 항공편이 새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제주항공이 갑작스레 여수공항 운항을 중단함에 따라 여수-김포 노선이 왕복 기준 하루 3회 운항으로 축소된 데 이어, 그간 3편의 김포행 항공편 중에서 2편이 낮 12시 40분과 50분에 10분 간격으로 편성됨에 따라 여수시민들과 여수를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주철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항공편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된 문제를 지적하며 김포행 아침 항공편 편성을 요구했고, 국토부가 주 의원의 요구를 전격 수용하며 하계 운항스케쥴 조정에 반영한 것이다. 최종 허가 절차를 거쳐 다음달 26일부터 적용되는 국내선 하계 스케쥴에 따르면, 현재 낮 12시대 2편, 저녁 7시대 1편 운항하는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오후 5시대, 저녁 8시대로 분산 배치되어 아침 시간대 항공편 이용 수요를 충족하고, 공항 혼잡도 문제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추가 감편이 우려되던 ‘여수⇄김포’, ‘여수⇄제주’ 노선도 일일 왕복 3편 운항으로 현행 유지된다. 주철현 의원이 국회 예결특위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항공사들의 국내선 항공기 축소에 따른 지방공항 감편 문제를 해결하도록 요구했고, 이에 따라 국토부가 슬롯(Slot, 항공기운항시각)의 배분 기준을 정비한 결과이다. 국토부가 여수공항을 비롯해 항공사의 운항 축소가 예상되는 취약한 지방노선에 제주공항 슬롯을 우선 배분하는 기준을 마련했고, 운항스케쥴 인가 후에 항공사의 갑작스러운 감편 등 사업계획의 변경은 불허하기로 한 것이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수공항 노선의 추가 감편을 막고, 김포행 항공편을 아침 시간대로 분산키로 한 국토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며, “여수공항이 전남 동부권 관문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도록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AK홀딩스와도 꾸준히 접촉해 증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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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한덕수 총리 단독 면담 통해 지역 현안 해결 강력 촉구김회재 의원(여수시을)은 14일 국회 본청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김회재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단독으로 면담하고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국토부가 확정한 SRT 전라선 투입 계획 조속 추진 ▲여순사건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 조사인력 확대와 진상조사보고서기획단 조속 구성,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및 탄소중립 대전환 지원 ▲지역의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의 지역본사제 추진 ▲여수 고속도로 신설 추진 ▲여수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COP33 유치 등 여수 기후변화 선도도시 전화 ▲섬진강유역환경청 설립 등 전남‧여수 지역 숙원과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으로 전라선의 ‘저속철’ 오명을 벗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면서도 “하지만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신속한 완결을 위한 예타 면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 면제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SRT 전라선 조속 투입, 여순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전문조사인력 확대 및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 조속 구성,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책 마련, 전남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 등 지역 균형발전과 전남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과거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이 있어 여수 발전에 공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전남·여수 숙원과제에 대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전남·여수의 숙원과제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11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전남의 의료인프라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6일에는 여순사건 공동체 회복프로그램 도입 및 유족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전남·여수 지역의 숙원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회재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SRT 전라선 연내 투입 계획을 이끌어내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착공 추진, 전라선 고속화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여수 고속도로 신설 용역 예산 확보 등 여수 국토교통 현안 사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으로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후 국가산단특별법」,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 등을 발의하고, 여수 국가산단 안전과 탄소중립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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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수시관광협의회․여수공항,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여수시는 지난 19일 여수시관광협의회(공동회장 정기명, 이순미)와 여수공항(사장 윤형중)은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항공연계 관광 활성화에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항공교통 연계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관광객 유치 합동 마케팅 추진 ▲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양 기관의 관광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발굴에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최근 여행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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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 율촌제2산단 조기 조 위한 현장 점검 나서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6일 율촌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체된 지역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여수지역 산업단지 부족 문제의 해법은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에 있다”고 피력했다. 율촌제2산업단지는 여수시 율촌면·소라면·중흥동 해면 일원에 부지면적 379만㎡ 규모로 2030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6천700억 원, 민자 7천139억 원 등 1조 3천839억 원을 투입해 여수공항 인근 바다를 매립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수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월 민간사업시행자가 사업 포기 입장을 최종 표명하면서 조성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인근 광양항 항로를 준설하면서 나오는 준설토로 조성부지 매립을 하고 있어 최근 준설토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조기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율촌제2산단 조성사업 현장 점검에는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김행기 의원, 전남도 투자유치과장,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개발부장, 여수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준설토 투기 현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강 의원은 “여수지역 경제계에서는 공장부지 부족으로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기회를 타지역에 뺏기며 지역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율촌제2산단의 단계별 개발을 추진하고, 사업시행자에 전남개발공사 및 입주희망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조속히 조성사업을 완료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데 일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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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국회의원 새해 벽두부터 엇박자 의견 내놔계묘년 새해 벽두부터 지역 정치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여수 갑, 을 지역구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여수 갑 주철현 의원과 을 김회재 의원 간의 샅바 싸움이 벌어지면서 정초부터 시민들에게 정치적 피로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은 지난 3일 여수상공회의소가 연 신년 인사회 자리서 올 한 해 지역 현안 풀기에 각각의 견해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인사회에는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회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호텔 컨벤션홀을 가득 채울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각자 지난해 주요 의정성과 소개와 올 한해 주요 활동계획에 대한 언급이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박람회장을 새롭게 항만공사가 인수해 개발하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는 것과 금오도 해상교량을 2024년에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용을 들여 놓기로 확정된 것”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이어 새해에는 “고속도로 용역비가 확보됐으니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노선이 확정돼 빨리 고속도로 없는 도시에서 탈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전대병원 여수분원 설치문제도 의대 건립의 경우 18년이 지나도록 국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의료계 반대로 의대 정원을 늘릴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 분원 설치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면서 그동안 주장해 온 전대병원 여수분원 문제를 강조했다. 이에 반해 김회재 의원은 “SRT 고속철도 조기 운행, 전라선 고속철 예타면제 노력, 여수공항 주차장 확대·비정기 국제노선 취항 노력”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또, 새해에는 “여수국가산단의 안전확보를 위한 법제정과 예산 지원 등 정부의 책임 요구, 산단의 탄소중립 문제 해결, COP33 유치를 통한 기후변화 선도도시 기틀 마련 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주장해 온 대학병원 추진 문제를 강하게 언급했다. 김 의원은 “여수의 분열과 대립을 해결해야 세계적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해야 할 일이 대학병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순천에 의과대학, 여수에 대학병원, 광양에 간호대학을 만들어서 전남동부권과 경남서부권을 아우르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난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을 통한 대학병원 문제 해결의 해법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영록 지사를 향해서는 “도청 등 다 서부쪽으로 갔다. 이번에 의과대학, 대학병원 만큼은 동부권에 꼭 해주셔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압박하기도 했다. 사실상, 주철현 의원은 전대병원 분원 유치를 통한 해법을, 김회재 의원은 대학병원 유치를 통한 해법을 제시한 셈이다. 이처럼 여수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인 의료서비스 질 개선 요구를 두고 지역의 두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서 제각각의 해법을 제시하며 기싸움(?)을 펼쳤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이어지고 모습으로 지방의회 공천권을 쥐고 있는 이 두 국회의원 무소불위의 영향력으로 자신의 정치적 피력이 아닌 국회의원의 견해에 맞춰 움직이는 지방의원들 까지 있어 시민들의 정치적 피로감만 주고 있다는 지적은 수차례 이어져왔다. 이를 지켜 본 한 참석자는 “지역민들이 바라는 대학병원 문제는 두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 한 사안을 가지고 제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으니 일이 되겠냐”고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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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더 높고 더 멀리 날다’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 돌파!여수시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 여수공항이 15일 기준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이날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와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위로를 표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전남도의원들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유관단체장 그리고 주민대표가 참석하였으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여수공항의 쾌거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규제 완화에 대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장 확장사업 시행과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 및 증편 등을 통해 여수공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 63만 5천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던 여수공항은 2020년에 65만 7천여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개항(1972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 116만명(전년대비 70% 증가)의 여객수송량을 달성한 바 있어 2022년 역시도 많은 기대가 집중되었었다. 그러나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만명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엔데믹 관련 국제선 활성화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수요 위축세가 시작되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여수공항 취항 항공사들의 국내선 감편이라는 장애물에 직면케 하였다. 이러한 난항에도 불구하고 여수공항은 지역정치권,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공동대응을 진행하여 양양노선의 신규취항, 항공사 재정지원금 추가 확보, 진에어의 제주노선 신규취항 결정, 공항활성화에 대한 지역관심 제고 등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연말 기준 약 102만명의 누적 이용객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항 취항(1948년) 이후 74년만에 국내선 항공여객 연간 7천만 명 돌파라는 역사와 함께한 여수공항은 내년 여수에서 열리는「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세계총회 및 순천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공항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도시 여수의 날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도와 협의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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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 여수시 소라면에 소외계층 위한 백미 후원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공항장 민종호)이 지난 7일 여수시 소라면에 140만원 상당의 백미(10kg) 50포를 후원했다. 후원된 물품은 소라면 관내 겨울철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될 예정이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어렵게 지내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민관이 더욱 협력해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에서는 매년 농어촌 정보화사업, 사회복지시설 위문, 주거환경 개선사업, 저소득층 교복비 지원, 저소득 후원물품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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